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우울함 불안함 가면을 벗으세요.

 

한국인들 대부분은 ‘부정적 감정은 숨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제나 행복한 척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긍정적 태도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

 

1. 모든 감정을 받아들여야 한다.

  긍정적이여야 하는 압박감은 우리가 힘든 상황을 마주했을 때 느끼는 많은 감정을 인정하지 않게됩니다.

긍정적 감정만 받아들이려고 하는 것은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며,

힘든 상황을 마주했을 때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 감정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오히려 지칠수 있는대요.

이렇게 된다면 부정적 상황에 적응하는 힘을 기를 수 없게 됩니다.

 

 

우리는 자신이 불완전한 존재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긍정성 뒤에 숨는다.

 

 

 

 

2.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인생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여러 가지 도움이 되고 좋아보일 수 있으나

이것이 극단으로 향할 경우 부정적 상황을 마주하는 능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3. 가면쓴 감정 체크리스트 

1. 진짜 감정을 감춘다. 
2. 무시 또는 묵살을 통해 하나 또는 그 이상의 감정을 떨쳐내려 한다. 
3. 당신의 감정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 
4. 당신의 기분을 나아지게 만드는 글 등을 보며 다른 사람의 경험을 깎아내린다.
5. 특정 상황에 대해 당신이 느끼는 감정을 인정하는 대신 "이 정도로 끝난 게 다행이다" 같은 말들로 상황을 왜곡하려 한다.
6. 상대가 좌절감 등 '긍정적이지 않은' 감정을 표현하면 상대를 비난하거나 부끄럽게 만든다.
7.  "뭐 어쩌겠어" 하며 당신을 괴롭히는 문제를 무시한다.

   

몇 개정도 해당이 되시나요?

세 개이상 해당이 된다면 부정적인 감정을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을수 있습니다.

억누르는 모든 감정이 쌓이면 신체화(심리적 고통이 신체적 증상들로 나타는 것),

즉 몸을 통해 감정이 드러나게 되는데 이는 주로 질병으로 나타난다.

감정은 빠져나올 다른 길을 찾기 때문인대요.

 

 

 

4. "다 잘 될 거야"는 좋은 답이 아닐 수도 있다.

사람들은 단기간에 기분을 전환할 방법,

행복으로 향하는 지름길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다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좋지만

그렇다고 거기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이 반드시 즐겁지 않을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5. '무시' 대신 '인정'

기분을 상하게 하는 감정들을 억압하지 말고 받아들이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긍정적인지 아닌지가 아닌 우리가 매 순간 느끼는 감정을

인정하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분이 좋지 않을 때도 내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우울하거나 불안하다고 말하길 두려워하지 마세요.

나쁜 감정이 들 땐 이를 인지하고, 이런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감정들을 경험하고 그로부터 배우면 더 단단해질 것입니다.

 

 

감정들을 인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저 귀 기울이는 것"이다.

 

 

 

 

 

6. 누군가 당신과 부정적인 감정을 나누고자 한다면?

그 사람의 기분을 전환시키거나 '모든 것이 괜찮을 것'이라는

말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끔 유도하는 대신

잠시 시간을 두고 상대의 불편한 감정 또는 두려움을

돌아보게 하고 그 감정들에 대해 들으려 노력해 보세요.

 

우울과 불안속에 있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외로운 일이며 이런 감정들을 다른 사람,

특히 친구나 가족이 묵살하려고 하는 것은 큰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처를 받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잘 듣는 것은 상대 뿐 아니라 본인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때때로, 타인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게 '응원의 말'을 건네는 것보다 중요할때가 있습니다.  

 

 

 

 

 

7.실생활에서 활용용법

• 그렇게 생각하지 마, 긍정적 사고를 가져 -> 들을 준비가 되어있으니 네가 느끼는 감정들에 대해 얘기해 줘
• 걱정 마, 잘 될 거야 -> 스트레스 받고 있구나, 내가 도울 수 있는 게 있니?
• 실패는 절대 안 돼 -> 실패는 성공의 일부야
• 분위기가 왜 이래? ->  네가 필요한 게 무엇이든 내가 도와줄게
• 더 안 좋을 수도 있었어! -> 이런 일을 겪게 돼서 정말 힘들겠다

---

긍정적인 사고방식도 좋지만

억지로 긍정적인척 하지 않아도 돼요.

자신에게 발생하는 모든감정들을 인정하고 들여다 보세요.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좋은척 밝은척하며 가면을 쓰기보단,

감정을 표현하고 올바르게 다루는 법을 익힌다면

더 평온함 삶이 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