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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비만, 리트리버 비만 이유가 있다?

❤생활 건강❤/건강 이야기

by 로라원 2024. 3. 3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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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브라도 리트리버와
플랫 코티드 리트리버는
유전적 돌연변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칼로리를 덜 소모하면서도 계속 배고픔을 느낀다고 하는대요.
유전적 이유 때문에 이러한 개들을 키우는 사람들은
반려견의 적정 체중 유지를 위해 더욱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해당 돌연변이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에선 4분의 1의 비율로,

플랫 코티드 리트리버에선 3분의 2의 비율로 발견됐습니다.

  

 

유전적 요인으로도 이렇게 배고픔을 느끼는 부분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게 되니,

먹이에 대한 우리의 느낌을 바꾸는 유전자의 힘을 보여주는 이유가 됩니다

 

 

그리고 개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먹을 것에 대한 관심 및 신진대사율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만약 우리가 더욱 배고픔을 느끼게 하거나, 언제나 먹고 싶게 하는 유전자를 받았다면 날씬함을 유지하기 위해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POMC 유전자와 이 유전자가 뇌에 미치는 영향은 사람과 개에 유사합니다. 이 유전자가 있는 개들은 각 식사 시간 사이마다 더 배고픔을 느꼈으며, 휴식 도중 소모하는 에너지양은 25%가량 더 적었고. 즉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POMC 돌연변이가 있는 개들은 이중고를 겪는 셈인대요. 즉 더 많이 먹고 싶어 할 뿐만 아니라 열량 소비도 적어 빨리 태우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개들을 모아놓고 눈에도 보이고 냄새도 맡을 수 있는 숨겨진 간식으로 유혹해 보는 ‘상자 속 소시지’ 테스트 등 다양한 테스트를 해보았는대요. POMC 돌연변이가 있는 개는 그렇지 않은 개보다 소시지를 먹고자 훨씬 더 열심히 노력했으며, 이를 통해 이들이 더 큰 배고픔을 느낀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다음 참가견들을 이들이 숨 쉴 때 내뱉는 가스를 측정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방에서 재웠고, 그 결과 POMC 돌연변이가 있는 개는 그렇지 않은 개보다 25% 정도 열량을 덜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고소득 국가의 반려견 3분의 2(34~59%)가 과체중입니다..

그중 래브라도종의 비만도가 가장 높으며, 다른 개들에 비해 먹이에 대한 집착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래브라도는 훈련시키기 쉬워 작업견 및 반려견으로 인기가 높은 품종입니다.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먹을 것을 좋아하고, 비스킷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돌연변이 유전자가 있는 래브라도를 선택해 온 것일지도 모릅니다.

 

 

 


 


저도 강아지를 키웠을 때 강아지가 점점 살이 찌는 모습을 보게 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던 적이
있습니다. 사료를 적게 주고 간식을 안 주었지만 그래도 살이 쪄있는 걸 봤었습니다.
이렇듯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들은 체중조절에 더 힘든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많은 간식을 먹이며 점점 체중이 늘어가고 있는 반려견, 반려묘등이 많아졌는대요.
그들과 건강하게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다면, 체중을 조절하고 적절한 식단을 제공해 주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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