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고 불안한 감정을 다스려야 하는 이유(우울증,불안증,분노장애)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 다스리다




저는 감정을 다루는 게 어렵고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우울하고 화나는 불편한 감정이 생길때면 어떻게 감정을 다스려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떠시나요? 
만약 방금 전 기분이 언짢아지는 일이 있었다고 생각해 볼까요?
친한 친구가 당신의 생일을 잊었다면? 취업에 실패했다면?
또는 새해 연휴를 끝내고 막 눈을 떴는데, 출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당신은 보통 감정을 어떻게 다 스나요?

한번 본인의 감정을 들여다 보고 
우리가 불편한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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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 쉐임 (mood shame)

 

불편한 감정들을  '의미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감정에 영향받지 않도록 단단한 사람들도 있으며 나도 그런 사람이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쁜 소식은 최대한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할 것입니다. 그래도 자꾸 생각나고  불현듯 나쁜 생각이 떠오르면 '나는 왜 이렇게 멘털이 약할까?'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처럼 (불쾌한 감정을) 외면하고 자신을 나무라는 성향을 가지거나'나쁜 감정을 품는 것은 자신을 실패로 몰아넣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을 '무드 쉐임(mood shame)'이라고 합니다.

 

 

밝은 척하는 당신 결국은 질책으로?

 

지속적으로 삶의 밝은 면만 고집하는 사람은 강하거나 용감해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향이 너무 지나치면, 일이 벌어졌을 때 나는 합리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이라며 본인을 질책할 수도 있습니다.

 

 

 

 

분노, 슬픔, 우울, 불안등 여러 감정들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망과 걱정, 분노, 슬픔과 같은 감정을 불편하게 여기고, 피하고 싶어 하는 게 당연할 텐데요. 하지만 최근 심리학계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감정도 우리에게 유용한 목적의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감정의 가치를 알아보고 부정적인 판단 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보다 건강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회복가능한 감정들에게 말하는 메시지

 

이 글에서 말하는 부정적인 감정들은 심각한 우울증, 불안과 같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만성적인 감정 장애가 있다면 이 글을 읽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만성적인 감정은 스스로 극복하기 어려울 경우가 많으므로 전문가의 직접적인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이 글에서 말하는 감정은 몇 시간 혹은 며칠 동안 우리의 삶에 드리워지는 감정의 먹구름이다. 이러한 일시적 감정들은 우리의 장기적인 기분과 일상에서 빨리 벗어나고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지나가는 구름이라는 부정적인 감정

 

부정적인 감정 중 많은 것들은 지나가는 구름처럼 일시적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를 마냥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한 감정변화

 

인간은 스스로에게 위협을 준다고 생각하는 스트레스 요인이 생긴다면, 코르티솔과 같은 호르몬이 크게 변동하거나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생리학적 변화는 신체가 단기적인 위험에 대비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신체적 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요.

만약 우리가 나쁜 감정을 부적절하거나, 부끄럽거나, 잠재적으로 우리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자신을 나약하다고 생각하거나 고립되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생리학적으로 악영향을 오래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그 감정의 고유한 가치를 인식하는 것은 그러한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막아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가 삶을 통제한다는 자율성과 권한도 느끼게 해 줄 수 있다. 감정을 받아들이는 것이 생리적인 반응을 완화해 주고 몸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며 더 빨리 회복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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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우리는 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는 절망의 시기를 겪는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감정이란 흑도 백도 아니에요.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많은 경우 중립이지요.
그래서 감정의 뉘앙스에 주목한다면, 인생의 폭풍을 이겨내는 것이 조금 더 쉬워질지도 모릅니다!